네 마음의 황무지를 지속적으로 개간하고 있는 늙은 원숭이는 이렇게 노래한다.
흐르는 자여, 동조자를 구해서는 안 된다.
구름 사이로 비치는 가는 햇살을 이용하여 부채질하는 행위를 해서도 안 된다.
그 길은 마침내 민중을 지배하는 길로 이어질 것이다.
그대는 타인의 자유에 대하여 일절 간섭해서는 안 된다.
간섭하는 순간 그대의 자유는 물거품이 될 것이다.
................ 천 년 동안에/마루야마 겐지